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최종예선/A조 (문단 편집) ==== 8차전 ==== || 경기 일자 || 경기 시간 || 홈팀 || 경기 결과 || 원정팀 || 경기장 || ||<|2> 2017. 6. 13 (화)[* 경기 시간 변경] || 01:45(UTC+9) || 이란 || '''2:0''' || 우즈베키스탄 || [[아자디 스타디움]][br]([[이란]] [[테헤란]]) || || 22:45(UTC+9) || 시리아 || '''2:2''' || 중국 || 항 제밧 스타디움[br]([[말레이시아]] [[믈라카]]) || || 2017. 6. 14 (수) || 04:00(UTC+9) || 카타르 || '''3:2''' || 대한민국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br]([[카타르]] [[도하]]) || * 이란 vs 우즈베키스탄: 악명 높은 아자디 원정을 떠나는 우즈베키스탄. 과연 5년 전처럼 아자디에서 승리를 챙길 수 있을까? 한국 입장에서는 이란이 우즈베키스탄을 이겨서 깔끔하게 1위 자리를 가져가는 것이 안정적인 시나리오다. 만에 하나라도 우즈베키스탄이 이란을 이겨버리면 A조는 그야말로 극심한 선두 다툼을 벌이게 된다. 경기 결과는 이란의 완승이었다. 전반전에 [[사르다르 아즈문]]의 득점을 시작으로 이란이 지속적인 우위를 가져갔고, 후반전에 [[메흐디 타레미]]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음에도 경기 막판 이어진 추가골로 이란이 우즈베키스탄을 2:0으로 누르고 승점 3점을 확보했다. 2번째 득점은 이날 페널티킥을 날린 타레미가 해내면서 스스로의 실축을 만회했다. 이란은 이번 경기의 승리로 승점 합계가 20점이 되었고,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는 아시아 예선에서 가장 빠른 진출 확정이며, 모든 대륙으로 범위를 넓혀도 개최국 러시아, 남미의 브라질에 이어 3번째 본선 진출국이 됐다. 다만 경기가 끝나기 직전에 우즈베키스탄 선수들과의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아즈문이 경고를 받았고, 아즈문은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 시리아 vs 중국: '''복병 대전.''' 시리아와 원정 경기를 치르는 중국으로서는 지난 경기의 치욕을 씻고자 할 텐데 그라운드 상태가 도와줄지는 모르겠다. 양 팀 모두 3위라도 차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나마 계산이 단순했던 A조의 상황을 혼돈의 카오스로 몰고 갈 가능성도 높다. 하지만 결과는 사이좋게 승점 1점만을 나눠가지는데 만족해야 했다. 중국으로선 추가시간에 허용한 동점골이 뼈아팠다. 그리고 시리아는 이 귀중한 승점 1점 덕분에 조 3위를 노릴 수 있는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 카타르 vs 대한민국: 카타르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의 희망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6차전에서 이란에게 패함으로서 본선 진출은 사실상 좌절된 것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반드시 한국을 쓰러뜨려야 한다. 한편 한국 입장에서도 골치가 아픈 것이, [[울리 슈틸리케]]가 유임 확정이 되었기 때문에 앞선 2경기에서 보여왔던 그 불안한 경기력이 다시금 재현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중요한 건 선수들의 폼부터 어떻게 회복시키는 거지만 컨디션 관리도 중요할 것이다. 카타르전은 원정 경기인데 이때쯤이면 카타르의 날씨가 상당히 더워질 것이기 때문에 체력 고갈이 심해지게 된다. 여기에 최근 중동 국가들이 카타르와의 단교를 선언한 것이 또 하나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카타르에게 1984 AFC 아시안컵에서 0:1로 패배한 이후 33년 만에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내용은 정말 끔찍했는데, 경기 해설을 맡았던 [[이천수]]의 지적처럼 '''한국 선수들은 공을 가지면 10초 이상 소유하지 못했다.''' 공격/수비진들은 카타르가 공격할 때마다 우왕좌왕했고, 2골을 넣은 카타르가 방심하기 전까지는 슈틸리케의 트레이드 마크라던 점유율조차 카타르에게 지고 있을 정도로 엉망이었다. 더욱이 축구선수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패스, 온/오프 더 볼 시의 움직임, 동료와의 연계 등 기본적인 자질조차 작동하지 않고 스스로 패닉에 빠져버렸다.[* 더욱이 한국은 전반전에만 무려 14개의 파울을 기록했는데, 단 4개의 파울만 기록한 카타르에 비해 3배나 많은 수치이다. 실제로 첫 골의 프리킥 실점 역시 무리한 파울이 원인이 되었다. 이후에도 한국은 위험 상황에서 파울을 통해 카타르의 공격을 계속 저지했는데, 이 때문에 한국 쪽 위험 지역에서 카타르가 계속 공격 찬스를 만드는 것을 감수해야 했다.] 간신히 두 골을 만회해서 겨우 균형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의 역습으로 또 다시 어이없게 실점하는 수비진을 보면서[* 이때의 실점 장면이 참으로 한심했는데, 3번째 실점 때 쇄도하는 알 하이도스를 막는 한국 선수는 골키퍼와 수비수 1명으로 '''단 2명뿐이었다.''' 후반 이후 한국의 수비 라인 자체가 무너졌음을 알 수 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vod/index.nhn?category=amatch&listType=total&date=&gameId=&teamCode=&playerId=&keyword=&id=316826&page=1|당시의 영상]]에서 수비수 [[최철순]]은 알 하이도스를 따라가 수비할 생각도 안 하고 그냥 포기해 버렸다. 당시 시간이 후반 28분 정도밖에 안 되었음에도 선수들의 체력이 바닥이 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프로 축구선수가 90분 풀타임을 온전히 소화할 체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은 선수 개인의 책임이다.] 직전의 피파랭킹 120위권의 이라크와의 평가전에 이어 중동 원정 졸전이라는 징크스와 트라우마를 지속하게 되었다. 경기 전만 해도 카타르 [[침대축구]]를 조심하라느니, 심판 문제라느니 경기 실력 밖으로 우려하는 의견이 나무위키에도 서술되었는데 경기를 보면 침대축구나 심판 탓은 도저히 말도 꺼내지 못할 정도로 카타르가 훨씬 잘했다. 반대로 한국의 실력도 좋지 않다는 것이겠지만. 이 경기를 허무하게 패배함으로써 한국은 9차전에서 이란의 주포인 아즈문이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므로 이란이 실험적 스쿼드로 나와주길 바래야 할 뿐이고, 만약 그럼에도 이런 경기력으로 이란에게 패하고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을 잡는다면 최종전에서는 한국이 반드시 승리해야만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을 잡고 한국이 이란에게 지거나 비기면 승점이 역전하게 되므로 우즈베키스탄 입장에서는 한국과의 10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2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는 원정 경기이다.] 더욱이 승점 9점인 시리아가 9차전 상대인 카타르에게 만약 승리라도 하게 되면 승점이 12점이 되므로 한국이 이란에게 지게 되면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시리아와도 승점 경쟁을 해야 된다. 이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정말 심할 정도로 넋이 빠져있는 상태였고, 지금의 경기가 문제가 아니라 이따위 저질 경기력으로는 월드컵 본선에 진출해도 문제다. 뭔가 개선책이 필요하다. 아시아권에서조차 이렇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면 월드컵 진출이 문제가 아니라 한국 축구의 앞날이 어두워지게 된다. 9차전 이란과의 경기는 정말 무조건 이겨야 되는 데스 매치가 된 상황이다. 8차전이 끝난 직후 시점에서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시리아의 승점이 각각 13, 12, 9점인데 남은 2경기를 대한민국이 전패하고(우즈베키스탄 원정 패배 포함),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가 2전 전승을 하는, 대한민국 입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하면 우즈베키스탄 승점 18점, 시리아 승점 15점, 한국 승점 13점이 되어 우즈베키스탄이 조 2위, 시리아가 3위, 그리고 한국은 3위도 아니고 조 4위가 될 가능성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